로지텍 제품을 이용하면서 AS를 받을 일이 없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용하다 보면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로지텍 AS 센터를 한 번 방문해 봤습니다. 택배로 보내고 받아도 되기는 하지만, 부피가 작은 마우스는 그렇게 해도 가로 길이가 긴 MX KEYS를 택배로 보내는 것은 조금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로지텍 AS 센터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로지텍 AS 센터 위치 정보는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업무를 하고, TG 삼보 서비스센터를 이용합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방문을 통해서 수리를 받지 않지만, 사무실이 근처에 있다면 방문해서 조치를 받으면 더 편할 것 같기는 하네요.
로지텍 AS 센터 방문
제가 방문한 곳은 강남에 있는 강남센터였습니다. 강남구 강남대로78길 22, 호야빌딩 5층에 위치해 있지요. 501호라고되어 있지만 5층에는 로지텍 서비스센터 밖에 없습니다. 정확하게는 TG 서비스 센터이지만, 메이저 기업이 아닌 제품들은 모두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같아 보였습니다.
방문을 하게 된 이유는 사용하는 MX KEYS 키보드 제품이 사용한지 1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키캡 하나가 벗겨져서 방문했습니다.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보기에 흉하잖아요? 그래서 시간이 난 김에 한 번 방문을 해 본 것입니다. 로지텍의 AS 정책은 원래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 주는 것이라고 하여, 키보드 새걸로 바꿔 주는 것인지 살짝 기대를 했는데, 키캡 하나만 문제가 있는 것이어서 키캡만 교체해 주는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받았습니다.
조금 무뚝뚝한 기사님이었지만, 빠르게 처리를 하고 테스트를 하신 후 건네 주셨습니다. 당연히 수리비는 발생하지 않았지요. 수리하는 모습을 보면 MX KEYS 키캡에 대해서는 자가 수리도 가능할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키캡 아래 스프링을 망가 뜨리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자가 수리를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로지텍 AS 센터 위치
전국에 여러 서비스 센터가 있지만 워크인 센터, 즉 내방이 가능한 곳은 강동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장소입니다. 강동센터는 택배만 취급을 한다고 되어 있네요. 집에서는 강동센터가 가장 가까웠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강남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강남센터는 과거에 사당역에 있었는데 강남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강남역에서는 걸어서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강남역 근처의 구조 때문에 살짝 오르막을 올라갔다 내려가는 곳에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 주는 것이 로지텍의 AS 정책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소한 것은 가능한 수리를 해서 주는 것 같습니다. 로지텍 MX KEYS 제품은 로지텍의 최상위 라인 중 하나인데 키보드 벗겨짐 증상은 저한테만 발생한 것은 아니더군요. 아무튼 이런 일들이 가끔 발생하는지 MX KEYS용 키캡을 대량으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필요한 키만 빼서 빠르게 수리를 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