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근래들어 최악의 CPC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전에는 0.3~0.4 달러 수준의 CPC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최근 2주 정도 CPC가 0.1을 겨우 넘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최악이다. RPM이라고 1000명이 블로그에 들어왔을 때의 기준으로 예상 수익이 나오는 것이 2달러 초반인 상황.
이런 CPC와 RPM은 최근에 전혀 본적이 없는 수준이다. RPM이 2.19 달러라는 의미는 내 블로그에 오늘 1만명이 들어왔어도 20달러 수준 밖에 못 번다는 이야기가 된다.
블로그들의 평균 RPM은 5~10불 사이가 일반적이라고 한다. 물론 어떤 글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RPM이 50이 넘는 분들도 수두룩하다. 아직까지 그런 키워드를 모르고, 글을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는 수준이어서 더 나아가야 하기는 하지만, 지금처럼 RPM이 2달러도 안 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원인을 알 수가 없다. 티스토리 블로그 위주로 세팅이 되어서 그런 것일까? 하루 빨리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더 키워서 수익이 조금 더 상승하도록 해야하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
아무튼 오늘은 평소 아침에 출근 시간에 기록해야 하는 수준의 수입이 점심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그대로 머물러 있다. 오전 내내 추가로 발생된 수익의 수준도 새벽에 그렇게 트래픽이 적을 때 나오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런 결과라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어디서부터가 잘못된 것일까. 아무리 내가 GRIT, 즉 열정이 있고 남들보다 끈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처럼 참단한 결과를 받아들이면서 버티는 것은 힘들다.
요즘 열심히 몰두하는 신규 사이트 승인 받기에 투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제대로 된 콘텐츠를 쌓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제는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할 것 같다. 지금은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큰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상이 벌어졌지만, 내가 어떻게 해결해 볼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이니, 이제는 제대로 뭔가 해 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한 걸음씩 발을 옮기다 보면 어느덧 성공의 문 앞에 갈 수는 있을까? 일단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다. 열심히 해 봐야겠다. 오늘의 RPM을 교훈 삼아서 다음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관리를 더 열심히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하나 쓰더라도 어떻게 노출을 하고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지 생각을 해 보고 연구를 해야겠다. 애드센스 수익이 멈췄던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제는 스스로 더 연구를 하면서 대책을 마련하는 수 밖에 없다.